애드센스(와이드92)


카메라 렌즈필터(UV)의 소중함. 렌즈 대신 필터가 깨져주는 핸드폰의 방탄유리 같은 존재. 낙서

얼마전 열심히 여러 렌즈를 메고 다니며 일반 계단보다 높은 단 위에서 내려오는 일이 발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아마도 내 허리 높이 정도 되었나 보다. 별 생각없이 앉은채로 폴짝 내려왔는데 어디선가 '퍽~'하는 소리가 들렸다. 워낙 사진을 모진 환경에서 찍는 경우가 많다보니(카메라를 산 비탈에서 한 10m 굴린 적도... 굴러가다가 나무에 부딪혀서 멈춤..;;) "뭐 렌즈가 좀 부딪혔겠지"라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갔다.

몇 분 지나서 렌즈를 바꾸려고 300mm(Nikon AF 300mm F4 ED)를 꺼냈는데 뭔가 우수수 떨어진다. 어라... 아까 소리는 너였구나! 아마도 다른 렌즈에 비해 길다보니 아까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 바닥에 부딪혔나보다...
흐... 필터 없이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 필터 없이 부딪혔다면 대물렌즈가 이모양이 되었겠지. 생각만 해도 아찔~

일단 이 날은 어쩔 수 없이 필터 없이 찍어주고 새 필터를 장만했다. 82mm 필터는 상대적으로 비싸서 그냥 무난한 켄코(kenko) AIR MC UV 필터로 구입했다.
다시 UV 필터를 챙겨입은 300mm. 필터 또 해먹으면 갈아입혀줄테니 나와 함께 열심히 계속 뛰어보자고! 후후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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