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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청정기 만들기 및 성능 측정(서큘레이터 HJ-1000XC, 3M 5204 자동차 에어컨 필터) 후기, 리뷰, 문제해결

이전에 보네이도 633을 가지고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현재에도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. 이렇다보니 사무실 말고 잠자는 방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다만, 작은 방에서 보네이도를 돌리는 건 낭비라고 생각되어서 저렴하고 적당한 서큘레이터를 찾아보았습니다. 참고로 저번에 사 둔 3M 5204 필터(그랜져 TG, 소나타 EF/NEW EF, 산타페 CM 럭스, 로체, 로체 이노베이션)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 필터 사이즈에 맞을 만한 서큘레이터를 고르는 것이 좋겠죠.

1. 서큘레이터 선택
저가의 서큘레이터가 워낙 많다보니 비교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더군요. 날개 크기를 확인해서 필터를 덧대기에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그냥 골랐습니다.

제품 : 홍진테크 사파이어 HJ-1000XC
날개 : 3엽, 10인치
기타 : 3단 속도 조절, 자동회전, 90도 상하 조절(수동)
가격 : 2만원 전후

회전기능이 있는 모델이라서 왠지 돌아가는 축 부분이 약간 부실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디자인은 깔끔하네요. 다만, 전원케이블이 짧은 편이라서 좀 불편합니다.

홍진 HJ-1000XC(좌)와 보네이도633(우)을 나란히 놔 봅니다. 정면에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옆이나 위에서 보면 크기 차이가 있고 무게도 (당연히) 다릅니다. 가격 차이 만큼이나 바람 세기 및 풍량 차이도 꽤 납니다. 환풍이나 공기순환 목적이라면 역시 보네이도네요. 다만, 앞서 말했듯이 방에서 쓸 공기청정기라서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.


2. 필터 선택
선택이라기보다는 저번에 사 둔 3M 5204 필터(PM2.5, 초미세먼지용)를 사용합니다.
사이즈 : 230 x 260 x 33 mm
가격 : 약 4천원 전후

필터를 사이즈를 확인해 보니 딱 좋아보입니다. 근데 확인한 규격만 놓고 보면 서큘레이터 날개가 10인치(25.4 cm)니 안전그릴까지 생각하면 필터(23 x 26 cm)의 한쪽 면은 모자라야하는데 한쪽은 넉넉하고 다른 한쪽은 딱 맞네요. 아무래도 10인치라고 함은 날개 크기만이 아니라 안전망을 포함한 규격인가봅니다...(이상한데). 어쨌든 뭐, 서큘레이터 팬보다 필터가 커야 바람이 덜 새게 되니 괜찮은 상황이긴 합니다.


3. 공기청정기 만들기
뚝딱! 완성! 민망할 정도로 시간이 짧게 걸렸습니다. 그냥 고무줄로 묶어 둔 상황. 참고로 필터에는 바람 방향이 화살표로 그려져 있으니 해당 방향에 맞게 덧대면 됩니다.

고무줄은 다이소에서 1천원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공기청정기 2개는 만들 수 있어보이네요. (많이 남아서 다시 감아 넣어둠)


4. 성능평가 with 어웨어 민트

 (1) 조건
  • 방 크기 : 약 4평
  • 자작 공기청정기 : 상향 45도 고정 각도, 회전기능 사용 안 함. 바람세기는 약풍
  • 측정기 : 어웨어 민트
  • 측정기 위치 : 공기청정기 바람이 직접 영향이 미치지 않는 1m 정도의 평행한 측면
  • 공기질 : 방안은 26 ug/m3이고, 바깥 공기도 26 ug/m3로 나타남(창문은 초미세먼지 유입을 막지 못하는건가...)
<네이버 -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>


 (2) 결과
PM2.5(초미세먼지)를 잘 잡아주었습니다. 26 ug/m3에서 시작해서 기준치인 15 ug/m3 까지 7분만에 도달했네요(기특하다). 다만 PM2.5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(VOCs)는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. 재빠르게 환기후 공기청정기 가동이 필요합니다. 어쨌든 애초 목적인 PM2.5에 있어서는 든든한 우군이 생겼습니다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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